님, 안녕하세요. 스파르타 기업교육입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기업 500곳을 조사한 결과, 국내기업 10곳 중 8곳은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을 줄이는 등 성과를 개선하기 위해 AI가 필요하다고 답했어요. 그런데 정작 AI를 활용하고 있다고 답한 기업은 30.6% 뿐이었답니다.
그렇다면 우리 조직은 AI 활용을 할 준비가 되어 있을까요? AI 활용을 시작하기 전에 직원 역량을 어떤 기준으로 보고 어떻게 측정해 교육에 반영할지, 아래 세 가지가 갖춰져 있는지부터 확인해 보세요.
📋 단순 ChatGPT 질문은 AI 역량이 아니다 ChatGPT, 코파일럿 같은 도구 이름을 세로로 나열하고 직원별로 활용 수준을 상·중·하로 체크하는 표로는 AI 역량을 제대로 확인할 수 없습니다. 직원에게 해당 도구가 익숙한 정도는 알 수 있지만 그 도구로 업무를 얼마나 잘 처리하는지는 표에 담기지 않고, 다른 도구를 조직에 도입하는 순간 표는 처음부터 다시 제작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세계경제포럼이 2025년 1월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고용주들은 2025~2030년 사이 근로자 기존 스킬의 39%가 바뀌거나 쓸모없어질 것으로 내다봤어요. AI 도구가 다양해지고, 요구되는 스킬도 계속 바뀌는 상황에서 도구 활용도를 기준으로 역량을 판단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역량 기준표는 "누가 어떤 도구를 쓸 줄 아는가"가 아니라 "어떤 업무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는가"를 기준으로 삼아야 해요. 예를 들어 채용, 회계처럼 직무를 정해요. 그다음 그 직무가 반복하는 업무를 빈도와 소요 시간 기준으로 5~10개 추려서 과업으로 잡고, 그 과업마다 직원이 AI로 초안을 작성하거나 요약, 검토, 자동화까지 할 수 있어야 하는 지점을 짚어보는 것입니다. 이 지점이 바로 역량을 측정할 대상이 됩니다.
우리 조직 직무를 실제로 어떻게 채워야 하는지, 현업 인터뷰는 어떤 질문으로 진행하면 되는지 궁금하시다면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AI 역량 기준표를 세웠다면 다음 단계는 진단이에요. 가장 손쉬운 방법은 "AI 도구를 얼마나 자주 사용하나요?" 같은 질문으로 10점 척도로 측정하는 자체 설문이죠. 하루 만에 진행할 수도 있고 비용도 거의 안 들어서, 많은 조직이 진단의 첫 단계로 선택해요.
문제는 이 점수를 그대로 역량으로 받아들일 때 생깁니다. 자기 스스로 매긴 점수와 실제 실력이 얼마나 맞아떨어지는지 살펴본 연구에서, 둘 사이의 상관관계가 겨우 10% 남짓이었답니다. 스스로 "AI를 잘 활용한다"라고 답한 것만으로는 실제 역량을 가늠하기 어렵다는 뜻입니다.
그렇다고 자가 진단 설문이 필요 없는 것은 아닙니다. 조직 전체의 인식과 태도를 넓게 파악하는 데는 여전히 효율적인 도구입니다. 다만 유일한 판단 기준으로 삼는 게 문제이죠. 전 직원에게는 설문으로 우리 조직 구성원들이 대체로 어느 수준인지부터 파악해 보세요.
그리고 AI 활용 비중이 큰 직무나 우선순위가 높은 직무에는, 실제 업무와 비슷한 과제를 주고 결과물로 평가하는 과제 수행형 진단을 진행하면됩니다. 우리 조직 규모와 목적에는 어떤 역량진단 도구가 적합할지, 3가지 진단 도구를 기준별로 비교한 내용을 아티클에 정리했어요.